'방구석1열' 3·1절 특집! 기억해야 할 독립투사들의 이야기
기억해야 할 독립투사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28일(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3.1절 특집으로 독립군 최초 승리를 그린 '봉오동 전투'와 독립운동가 김구의 청년 시절을 담은 '대장 김창수'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이에 역사 전문가 큰별쌤 최태성 강사와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오은 시인이 출연한다.
최태성 강사는 "'대장 김창수'의 김구가 세운 대한민국 임시정부, '봉오동 전투'가 시작된 항일무장투쟁 모두 3.1운동에 영향을 주고받았기에 두 영화는 3.1절 특집에 딱 맞는 영화다"라며 영화 선정의 의미를 더했다. 오은 시인은 영화에서 표현된 인물을 언급하며 "'봉오동 전투'에서는 독립을 염원했던 마적단과 민초들이 나오고 '대장 김창수'는 청년 김구가 위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두 영화는 가려져 있던 사람과 시기를 조명하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태성 강사는 '봉오동 전투'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며 "기록상 독립군의 사망자 수는 손에 꼽지만, 일본군 사망자는 약 150여 명으로 포위 작전을 통해 끌어낸 완벽한 승리이자 쾌거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열세했던 전투였지만 독립군의 위대한 전략과 전술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봉오동 전투가 승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해 흥미를 더했다.
또한 변영주 감독은 봉오동 전투의 승리에 대해 "이날의 승리는 당시 사람들에게 단순한 승리 이상의 의미였을 것이다. 해방이 될 때까지 사람들을 버티게 한 판타지가 아니었을까"라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큰별쌤' 최태성 강사는 귀에 쏙쏙 박히는 역사 강의로 모두를 압도했는데 이에 MC 장성규는 "선생님한테 역사를 배웠다면 삼수는 면했을 것"이라고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3.1절 특집으로 꾸며지는 JTBC '방구석1열'은 2월 28일(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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