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금리 충격, 亞증시 일제 급락..코스피 낙폭 최대

박형기 기자 2021. 2. 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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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채권수익률(금리) 상승 충격으로 미국 증시에 이어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코스피가 최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의 CNBC가 26일 보도했다.

26일 오후 1시 현재 아시아 주요 증시가 모두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코스피가 2.90% 급락, 최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는 것은 앞서 마감된 미국의 뉴욕증시가 국채수익률 급등 우려로 일제히 급락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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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90% 급락
미국의 월스트리트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발 채권수익률(금리) 상승 충격으로 미국 증시에 이어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코스피가 최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의 CNBC가 26일 보도했다.

26일 오후 1시 현재 아시아 주요 증시가 모두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코스피가 2.90% 급락, 최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한국에 이어 일본의 닛케이가 2.75%, 홍콩의 항셍지수는 2.43%,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가 1.84% 각각 급락하고 있다.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는 것은 앞서 마감된 미국의 뉴욕증시가 국채수익률 급등 우려로 일제히 급락했기 때문이다.

2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559.85포인트(1.75%) 밀려 3만1402.01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사상 최고에서 급격하게 내려왔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96.09포인트(2.45%) 하락한 3829.34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월 27일 이후 최저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478.53포인트(3.52%) 급락한 1만3119.43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일일 낙폭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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