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고령자 운전면허증 반납처 읍면동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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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울산지방경찰청과 함께 3월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 접수창구를 기존 경찰서 및 운전면허장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어르신 편의를 향상하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면허증 반납 장소를 확대하고 교통카드도 기존 등기우편으로 보냈으나 면허증 자진반납 시 즉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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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원 충전된 교통카드 즉시 지원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울산지방경찰청과 함께 3월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 접수창구를 기존 경찰서 및 운전면허장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노인을 대상으로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면허가 실효되면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시가 2020년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해 준비 과정을 거쳐 8월부터 12월 말까지 면허증 반납 신청 순서에 따라 교통카드를 지급한 결과, 모두 1557명이 반납해 애초 지원키로 한 1100명보다 457명(41.5%) 초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어르신 편의를 향상하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면허증 반납 장소를 확대하고 교통카드도 기존 등기우편으로 보냈으나 면허증 자진반납 시 즉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경찰서 및 운전면허시험장을 통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어르신은 교통카드 수령을 위해 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추가 방문해야 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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