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옛 군수관사 → 공공직장어린이집으로 전환

김종효 2021. 2. 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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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의 옛 군수관사 부지에 관내 맞벌이 부부를 위한 공공직장어린이집이 들어섰다.

임실군은 심민 군수와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의 준공식이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옛 군수관사 부지에 새로 들어선 공공직장어린이집은 지난 2019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된 47억원의 예산을 투입, 중소기업 등 근로자의 영유아 자녀를 위해 언제든지 맡길 수 있는 보육공간으로 신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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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군수관사에 새로 들어선 공공직장어린이집을 둘러보는 심민 임실군수(왼쪽).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의 옛 군수관사 부지에 관내 맞벌이 부부를 위한 공공직장어린이집이 들어섰다.

임실군은 심민 군수와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의 준공식이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옛 군수관사 부지에 새로 들어선 공공직장어린이집은 지난 2019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된 47억원의 예산을 투입, 중소기업 등 근로자의 영유아 자녀를 위해 언제든지 맡길 수 있는 보육공간으로 신축됐다.

오는 3월1일 개관하는 이곳은 연면적 1129㎡의 3층 건물로 1층과 2층은 원장실과 보육실이, 3층은 놀이시설이 갖춰졌다.

운영은 근로복지공단에서 맡고 아동 보호자들에게 긴급사정이 일을 경우 일시 보육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도 제공한다.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영유아 어린이들을 위해 명당인 군수관사 자리를 내어준 심민 군수님과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임실군과 함께 어린이집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심민 군수는 "아주 좋은 공간을 조성해 준 공단에 감사하다"며 "영유아 아동을 위한 보육시설로서 맞벌이 직장인들과 지역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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