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레디큐'→은가은 '티키타카'..K트로트, 라틴 버전 대세
[스포츠경향]
대한민국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의 결승에서 은가은이 부른 ‘티키타카’ 노래가 화제다.
‘티키타카’는 조정민(사진)의 ‘레디큐’를 프로듀싱한 작곡팀 피카소리였던 작곡가 김철인 , 작사가 성스찬 콤비로 만들어진 곡으로 ‘레디큐’에 이은 또 다른 라틴 풍의 트로트 곡이다.
최근 트로트의 붐이 일어나면서 다양한 장르의 트로트 곡이 사랑 받고 있는 가운데 라틴 트롯은 그간 볼 수 없었던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안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잇다.
조정민의 ‘레디큐’는 그간 트로트 시장에서는 흔하지 않은 커버댄스 영상이 국내를 넘어 해외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일으키고 있고 남미 팬들이 직접 방문해 팬미팅까지 진행했었다.
또 은가은이 결승 미션에서 부른 ‘티키타카’도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으며 앞으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레디큐와 티키타카 작업에 참여한 성스찬 작사가는 “사실 트로트에는 정통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정통은 우리나라 고유의 민요나 창이 정통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하며 “구트로트와 신트로트로 구분하는게 더 맞다고 보여진다”며 “지금 이 트로트 붐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더 사랑 받고 흥하긴 위해선 다양한 장르의 트로트 음악이 나오는 건 기쁜 일”이라고 전했다.
전국민의 관심 속에 치러진 결선 경연에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선택한 미스트롯2는 다음주 목요일 최종 결선 순위가 정해지고 결선 2라운드도 1라운드와 같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많은 트로트 가수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날이 오길 기다리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파워 있는 K트롯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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