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 현진 "학창시절 잘못된 언행 진심으로 사과"

김효정 2021. 2. 26. 1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 현진이 학창시절 언어폭력에 대해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진에게 언어폭력 등의 피해를 입었다는 글을 올린 게시자를 현진이 직접 만나 사과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러면서도 "과거 현진의 미성숙하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 입고 피해를 받으신 분들이 계시고, 현진 역시 해당 부분에 대해서 깊게 후회하고 반성했기에 게시자 분들을 직접 만나 진정으로 사과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해글 게시자 만나 사과..소속사 "연습생 선발과정 세심하게 노력하겠다"
스트레이키즈 현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 현진이 학창시절 언어폭력에 대해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진에게 언어폭력 등의 피해를 입었다는 글을 올린 게시자를 현진이 직접 만나 사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속사는 "다양한 분들로부터 청취한 내용과 취합한 정보를 종합해본 결과, 당시 상황에 대한 기억이 첨예하게 달라 게시글에 나와 있는 모든 내용의 사실관계를 명백하게 입증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과거 현진의 미성숙하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 입고 피해를 받으신 분들이 계시고, 현진 역시 해당 부분에 대해서 깊게 후회하고 반성했기에 게시자 분들을 직접 만나 진정으로 사과했다"고 전했다.

또 "혹여 연락이 닿지 못했지만 현진의 과거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적이 있으셨던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사과의 말씀 전해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앞으로 현진이 바른길을 갈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쓸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연습생, 아티스트 선발 과정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더욱 세심한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진도 이날 SNS에 "학창 시절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제가 했던 행동들을 돌아보니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제가 사과를 하고 사과를 받아주었다고 해서 과거의 제가 남긴 상처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기에 깊이 반성한다"고 거듭 밝혔다.

현진은 과거 동급생에게 과거 언어폭력과 성희롱 등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고 'MBN Y 포럼 2021' 축하 공연, MBC '쇼! 음악중심' MC 등 스케줄에도 불참했다.

kimhyoj@yna.co.kr

☞ '기성용 의혹' 폭로자 측 "증거 있다" 공개 의사 밝혀
☞ '스마트폰 충전하며 목욕' 10대 여학생 감전사 참변
☞ 우즈, 사고 기억 못 해…얼마나 다쳤는지도 몰랐던 듯
☞ 24㎏로 숨진 가사도우미…무관심이 부른 참사
☞ "직장 성공에 도움" 여성 속옷 비하한 코미디언 논란
☞ '스웨터 61벌 분량' 털 때문에 죽을뻔한 떠돌이 양
☞ 이영애, 여야 국방위원들에 거액 후원 논란되자…
☞ "중국 바이러스야" 공군 출신 한인 무차별 폭행·살해위협
☞ 정인이 양부 반성문 제출 "아내 얘기만 듣고…"
☞ 반려견 도둑맞은 레이디 가가 "5억6천만원 주겠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