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코로나 백신 접종..최초 접종자는 최창락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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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동대문구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동대문구 1호 접종자 최 병원장은 백신을 맞은 뒤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것과 다르게 느껴지지 않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는데 빠른 시일 내 많은 분들이 백신을 접종해 코로나19가 극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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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26일 서울 동대문구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동대문구는 이날부터 지역 요양병원 8곳에서 1197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이어 3월 8일부터는 요양시설 6개소의 138명을 대상으로 동대문구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동대문구의 최초 백신 접종자는 최창락병원장이다. 최 병원장은 동대문구 무학로에 있는 왕십리휴요양병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최병원장은 이날 9시30분 백신을 접종, 동대문구에서 최초 접종을 받았다. 이어 이 병원 근무자들도 차례로 백신을 맞았다. 해당 병원 근무자와 입원환자 218명은 다음주까지 접종을 이어간다.
동대문구 1호 접종자 최 병원장은 백신을 맞은 뒤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것과 다르게 느껴지지 않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는데 빠른 시일 내 많은 분들이 백신을 접종해 코로나19가 극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에 전날 코로나19 백신 500명 분이 도착, 요양병원에서 접종이 시작됐다"며 "동대문구는 백신을 철저하게 관리·보관하고 있다"며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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