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연 "'미나리'는 특별해, 백인 시선 없는 한국적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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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연이 한국계 미국인 배우로서 느낀 '미나리'의 독특한 점을 전했다.
먼저 스티븐연은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신선하다고 생각했다"며 "미국에서 일하는 한국계 배우로서 소수 인종을 다루는 시나리오를 많이 받는다. 주로 관객에게 그 인종과 문화를 설명하는 스크립트가 많다. 그간은 백인이란 주류의 시선으로 설명하려는 스크립트를 많이 봤으나, '미나리'는 가족에 대한 스토리였다. 한국인이 쓴, 매우 한국적인 스토리라고 생각했다. 제가 공감하는 주제를 다루기도 했고 워낙 스크립트가 훌륭해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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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스티븐연이 한국계 미국인 배우로서 느낀 '미나리'의 독특한 점을 전했다.
스티븐연은 2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 기자 간담회에서 열연은 물론 제작까지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먼저 스티븐연은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신선하다고 생각했다"며 "미국에서 일하는 한국계 배우로서 소수 인종을 다루는 시나리오를 많이 받는다. 주로 관객에게 그 인종과 문화를 설명하는 스크립트가 많다. 그간은 백인이란 주류의 시선으로 설명하려는 스크립트를 많이 봤으나, '미나리'는 가족에 대한 스토리였다. 한국인이 쓴, 매우 한국적인 스토리라고 생각했다. 제가 공감하는 주제를 다루기도 했고 워낙 스크립트가 훌륭해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에서 프로듀서의 역할이 좀 다르다. 제작자로서 이 영화에서 저의 역할은 우리 영화에 목소리를 더한 것"이라며 "그간 미국에서 보지 못했던 스토리인만큼 우리의 의도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었고, 제작에 참여했던 모든 과정들이 즐거웠다"고 전했다.
오는 3월 3일 국내서 개봉을 앞둔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및 미국배우조합상(SAG) 영화부문 앙상블상,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74관왕 157개 노미네이트를 기록,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오스카 유력 후보작이다.(사진=영화 스틸)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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