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스크린도어, 7일 동안 승객 5명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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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경전철에 설치된 스크린 도어의 오작동으로 승객 5명이 부상을 입었다.
26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26일부터 사업비 56억원을 들여 경전철 역사 15곳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설치한 스크린도어 오작동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한다"며 "오작동으로 인한 급정거 문제를 늦어도 이달 중으로 해결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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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 경전철에 설치된 스크린 도어의 오작동으로 승객 5명이 부상을 입었다.
26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26일부터 사업비 56억원을 들여 경전철 역사 15곳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했다. 작업이 마무된 후 시험주행 등을 거쳐 이달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그러나 본격 운영을 시작한 지 1주여 만에 오작동과 개폐불능 등 33건, 비상정차 4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2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넘어져 각각 골반과 얼굴에 통증을 호소하는 등 시민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는 긴급 특별대책회의를 열어 전문 상황관리대응팀·기술자를 비롯한 20명을 배치하는 등 문제해결에 나섰다.
또 모든 역사에 기술요원을 1명씩 배치하여 비상 대응토록 하는 한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시공업체와 일일대책회의를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설치한 스크린도어 오작동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한다”며 “오작동으로 인한 급정거 문제를 늦어도 이달 중으로 해결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경전철은 무인으로 운영되며 승객을 태우고 열차 문이 닫히고 나서 스크린도어 문까지 닫히면 출발하는 시스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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