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정이삭 감독 "할머니만 생각하면 눈물 나" 윤여정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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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정이삭 감독이 할머니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 기자회견이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다.
이날 정이삭 감독은 "과거 인천 송도에서 교수 생활을 했던 적이 있다"면서 "사무실에 앉아 바깥을 내다보면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할머니들이 보였다"고 말했다.
정이삭 감독은 "이렇게 할머니를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난다.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제가 할머니 생각만 하면 울컥한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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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정이삭 감독이 할머니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 기자회견이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다. 정이삭 감독과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이 참석했다.
이 작품은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영화는 어린 아들 데이빗의 시선으로 각자의 입장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안간힘을 썼던 사람들의 정직한 기록을 찬찬히 담았다.
이날 정이삭 감독은 "과거 인천 송도에서 교수 생활을 했던 적이 있다"면서 "사무실에 앉아 바깥을 내다보면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할머니들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할머니는 한국전쟁에서 할아버지를 잃고 홀로 어머니를 키웠다. 그러면서 생계를 위해 갯벌에서 조개를 캤다. 사무실에서 밖을 보면서 '할머니가 안 계셨다면 내가 여기서 이렇게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을까?' 생각했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이삭 감독은 "이렇게 할머니를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난다.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제가 할머니 생각만 하면 울컥한다"고 미소 지었다. 윤여정 역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나리'는 1980년대 희망을 찾아 미국 이민을 선택한 어느 한국 가족의 삶을 그린 영화다.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등이 출연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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