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세 英여왕 "코로나 백신 전혀 아프지 않다" 접종 독려

원태성 기자 2021. 2. 26. 1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엘리자베스 2세(94) 여왕이 25일(현지시간)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끝으로 엘리자베스 2세는 현 상황을 2차 세계 대전 당시와 비교하며 "전쟁에서 살아 왔을 당시 처럼 지금도 사람들이 공동체 정신을 발휘해야 할 때"라며 "지금 같은 속도를 유지한 채 백신 접종이라는 좋은 일을 계속 하자"고 독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94)은 자신의 남편 필립 공(99)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 AFP=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지난 1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엘리자베스 2세(94) 여왕이 25일(현지시간)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엘리자베스 2세는 지난 1월 올해로 99세가 된 남편 필립공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또한 여왕의 장남이자 후계자인 찰스 왕세자(72)와 그의 둘째 부인 카밀라(73)도 백신 접종을 마쳤다.

여왕은 이날 영국 건강 관리들과의 영상통화에서 "백신을 맞은 뒤 나는 보호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백신 접종은 자신보다 타인을 위해서 꼭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 정부의 신속한 백신 접종 실행을 칭찬했다. 지난해 12월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은 현재 18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다.

끝으로 엘리자베스 2세는 현 상황을 2차 세계 대전 당시와 비교하며 "전쟁에서 살아 왔을 당시 처럼 지금도 사람들이 공동체 정신을 발휘해야 할 때"라며 "지금 같은 속도를 유지한 채 백신 접종이라는 좋은 일을 계속 하자"고 독려했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