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상패는 한 개밖에 못 받아..26관왕 실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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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미국 내 시상식에서 연기상 26관왕에 오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위트 섞인 답변을 내놓았다.
2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나리'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 26관왕에 오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상패는 아직 한 개밖에 못 받았다. 그래서인지 실감을 못하고 있다. 미국은 땅 덩어리가 넓으니 상이 많구나 하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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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윤여정이 미국 내 시상식에서 연기상 26관왕에 오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위트 섞인 답변을 내놓았다.
2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나리'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 26관왕에 오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상패는 아직 한 개밖에 못 받았다. 그래서인지 실감을 못하고 있다. 미국은 땅 덩어리가 넓으니 상이 많구나 하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윤여정은 영화에서 "할머니 같지 않은 할머니"로 불리는 '순자'를 독창적으로 해석해낸 연기에 대해 "정이삭 감독이 쓴 시나리오에 잘 표현돼 있었다"면서 "나와 정이삭 감독이 함께 만든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감독은 배우의 연기를 가두는 측면이 있는데 정이삭 감독은 배우를 자유롭게 해 줬다. 그래서 내 마음속으로 A+ 줬다"고 웃어 보였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 수상을 기점으로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및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74관왕 157개 노미네이트를 기록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윤여정은 '순자'역으로 미국 내 시상식에서 26개의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오스카 노미네이트에 대한 전망을 밝히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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