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정이삭 감독 "할머니 생각만 하면 눈물이.." 윤여정도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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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삭 감독이 할머니에 대한 애정을 전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이삭 감독은 2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 기자 간담회에서 극중 윤여정이 맡은 할머니 캐릭터를 극의 영향을 주는 중요한 인물로 설정한 이유를 밝혔다.
잠시 울컥한 정이삭 감독은 "이렇게 할머니를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난다. 할머니 생각만 하면 울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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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정이삭 감독이 할머니에 대한 애정을 전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이삭 감독은 2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 기자 간담회에서 극중 윤여정이 맡은 할머니 캐릭터를 극의 영향을 주는 중요한 인물로 설정한 이유를 밝혔다.
'미나리'는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이기도 하다. 이날 "과거 인천에서 교수 생활을 했던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연 정이삭 감독은 "사무실에 앉아 바깥을 내다보면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할머니들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할머니는 한국전쟁에서 할아버지를 잃고 홀로 어머니를 키웠다. 생계를 위해 갯벌에서 조개를 캤다. 사무실에서 밖을 보면서 '할머니가 안 계셨다면 내가 여기서 이렇게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을까?' 생각했었다"고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잠시 울컥한 정이삭 감독은 "이렇게 할머니를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난다. 할머니 생각만 하면 울컥한다"고 말했다. 윤여정 역시 눈시울이 촉촉해지기도 했다.
오는 3월 3일 국내서 개봉을 앞둔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및 미국배우조합상(SAG) 영화부문 앙상블상,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74관왕 157개 노미네이트를 기록,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오스카 유력 후보작이다.(사진=영화 스틸)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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