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미나리', 부모님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지점 됐으면"

강민경 기자 2021. 2. 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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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가 영화 '미나리'를 통해 부모님 아니면 그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지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이삭 감독, 스티븐 연, 한예리 그리고 윤여정이 참여했다.

한예리는 "저도 스티븐과 마찬가지로 저희 부모님 세대에 대한 이해들, 제가 연기를 하면서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많이 생겼다. 저희 세대에 있는 친구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부모님과 아니면 그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지점들을 갖게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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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사진=영화 '미나리' 한예리 스틸

배우 한예리가 영화 '미나리'를 통해 부모님 아니면 그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지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 화상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이삭 감독, 스티븐 연, 한예리 그리고 윤여정이 참여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바탕이 됐다.

한예리는 극중 모니카 역을 맡았다. 모니카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남편 제이콥(스티븐 연 분)과 함께 미국 낯선 땅 아칸소로 향한 인물이다.

이날 한예리는 "처음에 미국에 도착했을 때 빨리 적응하고, 촬영을 잘 해야되겠다라는 생각 밖에 없었다. 부담감이라든지 모니카의 마음이라든지 이런 걸 살필 여력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해내야된다는 것에 대해 급했다. 찍은 후에 뭔가 모니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벌어진 상황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부분이 닮았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한예리는 "저도 스티븐과 마찬가지로 저희 부모님 세대에 대한 이해들, 제가 연기를 하면서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많이 생겼다. 저희 세대에 있는 친구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부모님과 아니면 그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지점들을 갖게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미나리'는 오는 3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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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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