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딸 민서 중학교 입학 선물로 고가 스마트폰 사줘"(라디오쇼)

최승혜 2021. 2. 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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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중학교에 입학하는 딸 민서를 언급했다.

2월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과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5위가 카카오톡 관련 상품이라고 하자 박명수는 "딸 민서도 초등학교 4학년까지는 좋아하는데 5, 6학년 되니까 안 좋아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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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박명수가 중학교에 입학하는 딸 민서를 언급했다.

2월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과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두 사람은 빅보드차트로 '입학선물'을 알아봤다. 5위가 카카오톡 관련 상품이라고 하자 박명수는 “딸 민서도 초등학교 4학년까지는 좋아하는데 5, 6학년 되니까 안 좋아하더라”고 전했다.

4위 노트북이라고 하자 박명수는 “노트북까지는 필요 없다. 제것을 쓰면 된다”고 못 박았다. 전민기는 “저는 예전에 책상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아버지가 사무실에서 쓰던 탁자를 가져오시더라”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예전 어르신들은 아끼고 절약했으니까 이 정도로 살만하게 해주신 거다”라고 위로했다.

입학선물 3위는 가방, 2위 무선 이어폰, 1위 스마트폰이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딸한테 스마트폰을 바꿔줬다. 메모리 좋은 건 200만원 정도 하더라. 약정이 있으니까 2년은 써야 하지 않나. 고가인데 혹시라도 망가트릴까봐 커버까지 좋은 걸 사 줬다”고 밝혔다.

또 '실시간 검색어 폐지'에 대해 알아봤다. 전민기는 “양 포털 사이트에서 어제부터 실검을 없앴다. 2005년에 네이버와 다음에서 처음 도입했는데 다음 같은 경우는 결과 반영이 아니라 현 상황의 시작점이라며 없앴다. 대중의 관심을 보여주기 위한 지표로 사용됐는데 클릭을 높이기 위해 악용되거나 조작 문제가 많았다”며 “저도 아쉬운 점이 있다. 죽기 전에 실검 1위는 해봤어야 하는데 4위까지밖에 못 해봤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실시간으로 이름이 뜨면 '너 사고쳤냐'며 물어봤다. 되레 검색어에 안 오르는 게 좋은 게 아니었나 싶다”고 전했다. "1위 많이 해봤냐”고 묻자 박명수는 “많이는 아니지만 꽤 해봤다. 저는 특별히 거기에 미련이 없다. 1위 할 때는 올 게 왔구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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