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한예리 "한 숙소서 지내며 함께 시나리오 수정"

현혜선 기자 2021. 2. 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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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한예리가 미국 생활을 떠올렸다.

자리에는 정이삭 감독을 비롯해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이 참석했다.

이날 한예리는 "미국에서는 에어비앤비에서 윤여정 선생님과 지냈다. 다같이 그 집에서 주로 모여서 밥을 먹고 시나리오에 대해 얘기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난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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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한예리 / 사진=판씨네마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미나리' 한예리가 미국 생활을 떠올렸다.

26일 오전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제작 플랜B)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정이삭 감독을 비롯해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이 참석했다.

이날 한예리는 "미국에서는 에어비앤비에서 윤여정 선생님과 지냈다. 다같이 그 집에서 주로 모여서 밥을 먹고 시나리오에 대해 얘기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나리오가 번역본이었는데, 문어체였다. 이걸 구어체로 바꿔야 됐는데 그럴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었다. 촬영 들어가기 전에 모여서 한 주 한 주 찍을 분량 만큼의 대본을 수정했다. 그런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난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는다. 3월 3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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