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둥이로 왜 때렸나" 질문에..경비원 폭행남 '묵묵부답'

신정은 기자 2021. 2. 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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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하는 경비원을 집으로 불러 나무 몽둥이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입주민이 오늘(26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서울북부지법은 오전 10시 30분부터 특수상해와 폭행 혐의를 받는 60대 A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심사를 열었습니다.

법원에 들어선 A씨는 "피해 경비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냐" "폭행을 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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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하는 경비원을 집으로 불러 나무 몽둥이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입주민이 오늘(26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서울북부지법은 오전 10시 30분부터 특수상해와 폭행 혐의를 받는 60대 A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심사를 열었습니다.

A씨는 오전 9시 50분쯤 법원에 도착해 변호인을 접견했습니다.

법원에 들어선 A씨는 "피해 경비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냐" "폭행을 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A씨의 구속심사 결과는 오후 중 나올 예정입니다.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3명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 20일 오전 6시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집으로 한 경비원을 불러 나무 몽둥이를 휘둘러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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