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26관왕? 아직 트로피는 1개만 받아..실감 안 나"
2021. 2. 26. 11:41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26관왕을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미나리' 팀은 26일 오전, 화상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연출자 정이삭 감독과 출연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등이 참여했다.
이날 윤여정은 26관 달성 소감을 묻자 "사실 지금 상패는 한 개 받았다. 실감을 못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무슨 할리우드 배우도 아니고 이런 경험이 없기에 그냥 나라가 넓으니까 상이 많구나 싶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다.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및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74관왕 157개 노미네이트를 기록,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오는 3월 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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