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 온·오프라인 넘나든 현장 소통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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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이달 25일 금강메트로빌 작은 도서관을 방문하여 금강愛(애) 공동체 회원 30여 명과 올해 첫 번째 정겨운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허 시장은 또 "순천시 가구의 6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자치 활성화가 시정 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다"라면서, "아파트 공동체와 부녀회 등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민 의견이 정책으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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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시정에 대한 공감 소통에 갈증을 느끼는 시민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본격적인 현장 소통에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는 허석 시장과 주민의 상호 인사를 시작으로 금강愛 공동체 활동영상 공유, 공동주택의 현안사항 논의 및 시정운영 전반에 관한 제안 등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논의사항으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 활동가 네트워크 구축 ▲활동 리더 양성 ▲우수사례 인센티브 제공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시정 현안사업 건의로 ▲청소년 보드장 조성 ▲자전거 도로 확충(정비) ▲공동주택 보급에 관한 의견 등이 오갔다.
특히 대화에 참석한 한 초등학생은 '청소년 보드장 조성'사업에 대해 설계도면을 피켓에 그려 발언하는 열성을 보여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허석 시장은 공동체 활성화에 관한 제안에 대해서는 정책에 반영되도록 관련 부서에 즉시 검토할 것을 주문했고, 원도심권 자전거 도로 확충 등의 사안에 대해서는 제안자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직접 현장을 점검해 보기로 하였다.
허 시장은 또 "순천시 가구의 6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자치 활성화가 시정 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다"라면서, "아파트 공동체와 부녀회 등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민 의견이 정책으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정겨운담소 참여자들에게 대화의 주제나 답변, 시정반영 결과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정 소통시책 개선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담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우선 고려하여 현장 참여 인원은 최소화하고, 주민 누구나 접근이 용이한 zoom 시스템을 활용한 온택트 방식의 쌍방향 소통을 병행하였다.
순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순천시는 금년에 공동주택의 자치 활동을 활성화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 회복 등을 위해 아파트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정겨운담소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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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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