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가지마라' 손병호 가장 좋은 상속은 "부모의 빚"[EN:인터뷰①]

허민녕 2021. 2. 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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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상속은 부모의 빚이구나."

영화 '멀리 가지 마라'로 모처럼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손병호가 실제 자신의 사례를 들어 상속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손병호는 2월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희 아버님은 도리어 빚을 남겨주고 가셨다"고 입을 열며 그런 상황이 도리어 자신을 포함 "4형제 우애를 돈독하게 하는" 촉매가 됐고 "정말 좋은 상속이란 도리어 빚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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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정말 좋은 상속은 부모의 빚이구나.”

형제간 상속 문제를 둘러싼 해프닝을 그린 가족 막장극. 영화 ‘멀리 가지 마라’로 모처럼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손병호가 실제 자신의 사례를 들어 상속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손병호는 2월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희 아버님은 도리어 빚을 남겨주고 가셨다”고 입을 열며 그런 상황이 도리어 자신을 포함 “4형제 우애를 돈독하게 하는” 촉매가 됐고 “정말 좋은 상속이란 도리어 빚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손병호는 특히 4형제가운데 막내 동생에게 감사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막내 동생이 모시고 있었고 부채도 혼자 해결했다”며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멀리 가지 마라’는 한편, 명품조연으로 조력자 역할을 주로 해왔던 손병호가 오랜만에 ‘주연’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 작품. 그는 새로이 “희망을 꿈꾸게 됐다”는 남다른 소감과 함께 독특한 소재로 충무로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을 작품으로 기억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영화는 3월4일 개봉된다. (사진=영화사 오원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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