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대전·세종·충남 코로나19 백신 접종..의료진들이 1호 접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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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시작됐다.
전날 배송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 것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요양병원과 시·군 보건소에서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씨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시길 바란다"며 "올해는 꼭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충남지역 첫 접종자인 홍성 한국병원 간호과장 김미숙(64)씨도 이날 오전 9시 홍성군 보건소 2층에서 백신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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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시작됐다.
전날 배송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 것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요양병원과 시·군 보건소에서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씨는 "병원에서 방역수칙을 관리하면서 1호 접종자로 지원했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백신 접종을 기다렸다. 맞고 나서 독감 정도의 통증 정도만 있고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말했다.
대전에서는 5개 요양병원에서 이날 하루 370여명이 백신을 맞게 된다.
문진표 작성과 의사 예진 등의 절차를 거친 뒤 백신을 맞은 이씨는 세종에서 첫 접종자로 기록됐다.
이씨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시길 바란다"며 "올해는 꼭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씨는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료인으로서 첫 접종을 받아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에서도 이날 오전 9시 천안 호서노인전문요양원에서 접종이 시작됐다.
천안 1호 접종자는 10년차 요양보호사인 A(여·54)씨로 본인 확인을 거친 뒤 코로나19 예방접종 가능여부를 확인한 뒤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 뒤에는 관찰실에서 15분 이상 반응을 관찰했다.
A씨는 "접종 하기전에는 걱정도 좀 했는데, 맞고 나니 안심이 되고 좋다"며 "맞을때 아프지도 않고 잘 해줘서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씨는 "코로나19 백신은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인 만큼 모든 군민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이상반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 가동에 들어갔다.
대전에서는 53개 요양병원 종사자 등 5천611명과 123개 요양시설 종사자 3천636명 등 9천247명이 다음달까지 1차로 백신을 맞게 된다. 충남에서는 1만4천950명, 세종에서는 1천474명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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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인상준·정세영 기자] lotra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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