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찾아온 예비 귀농인.. 귀농정착률 전국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전북 고창군의 지원프로그램이 실제 귀농정착으로 이어진 사례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한 결과, 전국 8개 지자체의 동일한 지원센터 중 귀농·귀촌 정착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고창군에서는 지난해 지원센터 입교 27세대 중 20세대 34명이 여러 귀농 여건을 따져 고창에 정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전북 고창군의 지원프로그램이 실제 귀농정착으로 이어진 사례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한 결과, 전국 8개 지자체의 동일한 지원센터 중 귀농·귀촌 정착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고창군에서는 지난해 지원센터 입교 27세대 중 20세대 34명이 여러 귀농 여건을 따져 고창에 정착했다.
정착률 74%로 전국 평균 51%를 크게 상회하며 '귀농귀촌 1번지'로서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다.
부안면에 위치한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80억원의 예산이 투입, 체류형 주택 30세대, 교육관 2동, 세대별 텃밭, 공동실습하우스, 농기계 창고 등이 갖춰졌다.
지난 2018년 개관해 현재까지 83세대가 입교, 이중 58세대가 고창의 귀농귀촌 여건에 만족하면서 고창군민이 됐다.
올해는 체류형 입교생 모집결과 39세대가 신청해 최종 30세대가 선정됐다.
이들 예비 귀농인들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기초 영농이론과 실습교육 등 귀농에 필요한 여러 교육과정을 거치게 되고 고창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배운다.
고창은 복분자를 비롯해 수박과 체리, 멜론, 땅콩 등 다양한 특화작목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많아 타지역에 비해 농업소득이 높다고 알려져 귀농인들의 관심이 높다.
여기에 뛰어난 자연환경과 의료, 문화 등의 수준이 높은 것도 귀농인들에게는 큰 장점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도시와 농촌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