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진화는 마음 정리" 파경설→"가정 지켜낼 것" [종합]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함소원, 진화 부부가 파경설에 휩싸인 가운데, 함소원이 "이 가정을 지켜낼 것"이라는 심경을 밝혔다.
지난 24일 스포츠조선은 측근의 말을 인용해 "최근 함소원과 진화의 관계가 급속도로 안 좋아지면서 결별을 택한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함소원, 진화 부부가 출연 중이던 TV조선 '아내의 맛'도 23일 방송분이 마지막 분량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아내의 맛' 측은 마이데일리에 "(함소원, 진화의 하차와 관련해) 전달받은 게 없다"고 말했다.
하루 뒤인 25일 다시 스포츠조선이 측근의 말을 빌려 "진화는 마음을 이미 확실히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며 "본격적으로 출국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함소원과 마마(시어머니)가 진화의 마음을 어떻게든 돌려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함소원이 최근의 논란과 진화와의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SNS를 통해 해당 보도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전해왔던 함소원이 결별설, 파결설 등이 거세지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26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 우리는 너무나 사랑하여 결혼하였습니다. 우리의 사랑 앞에선 나이도 사람들의 시선도 국경도 그 어떤 장애물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나 사랑했기에… 하지만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 같습니다. 저는 이 가정을 지켜낼 것입니다. 저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진화와 키스를 하고 있는 사진과 더불어 시부모와 진화, 딸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게재하며 가족을 지키고픈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초 한국과 중국에서 진화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당시 1976년생인 함소원이 1994년생인 진화보다 18세 나이가 더 많았으며, 국적과 나이 차를 극복한 한중 부부로 화제가 됐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그해 여름 결혼식을 올렸으며 12월에 딸을 출산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아내의 맛'에 동반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함소원의 중국 시부모도 종종 얼굴을 내비치며 국내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구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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