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구미 3세 여아 중간부검.."부패 심해 확인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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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의 한 빌라에서 방치된 채 숨진 3세 여야의 중간 부검결과, 사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시신 부패가 심해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이가 숨진 뒤 6개월여가 지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신 상태의 부패가 심해 사망원인을 아직까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뼈가 부러진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3세 여아는 발견 당시 반미이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굶어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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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이지연 기자 = 경북 구미시의 한 빌라에서 방치된 채 숨진 3세 여야의 중간 부검결과, 사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시신 부패가 심해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아동학대 여부 등을 수사하기 위해 중간 부검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사망원인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아이가 숨진 뒤 6개월여가 지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신 상태의 부패가 심해 사망원인을 아직까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뼈가 부러진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3세 여아는 발견 당시 반미이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굶어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지난 10일 경북 구미 상모사곡동의 한 빌라에서 3세 여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어린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20대 친모 A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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