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한예리 "애어비앤비로 다 같이 한 집서 지내"

2021. 2. 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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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한예리가 '미나리'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미나리' 팀은 26일 오전, 화상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연출자 정이삭 감독과 출연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등이 참여했다.

이날 한예리는 '미나리' 촬영에 대해 "에어비앤비로 다 같이 한 집에서 지내게 됐다. 그 집에서 모여 밥을 먹고 시나리오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는 시간들이 많았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덕분에 '미나리' 번역본 대본을 문어체에서 구어체에 가깝게 바꿀 수 있었다. 촬영 들어가기 전에 그런 시간이 충분히 있었기 때문에 시나리오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고 전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다.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및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74관왕 157개 노미네이트를 기록,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오는 3월 3일 개봉 예정.

[사진 = 판씨네마(주)]-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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