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상 회복 첫발 뗐다"..외신들도 백신 접종 개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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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들이 한국의 코로나19 접종 개시를 다루며 개시 상황과 11월까지의 집단 면역 목표 및 전망 등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26일 한국은 정상적인 생활로 되돌리기 위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가장 먼저 200여군데의 요양원에서 접종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서울발로 긴급 보도했다.
일본의 지지통신은 한국의 백신 접종 시작 소식을 전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시내 보건소에 들러 접종 상황을 시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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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주요 외신들이 한국의 코로나19 접종 개시를 다루며 개시 상황과 11월까지의 집단 면역 목표 및 전망 등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26일 한국은 정상적인 생활로 되돌리기 위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가장 먼저 200여군데의 요양원에서 접종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서울발로 긴급 보도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1차분 접종은 오전 9시부터 전국의 요양원 직원들과 약 5200명의 환자들에게 투여되기 시작했다.
로이터통신은 늦은 접종 시작에 대한 불만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노년층에 대한 효능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 한국인들은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정부 여론조사 결과 64세 이하 보건의료 종사자 36만7000명 중 94%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이날 AP통신도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이 집단면역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한국의 보건당국은 올 연말에는 어느 정도 정상 상태가 회복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한국의 보건 당국자들은 오는 11월까지 인구의 70% 이상의 예방 접종을 목표로 하며, 바이러스 확산세를 유의미하게 낮춰 경제·사회 활동의 리스크를 줄이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백신의 실제 효과 감시 필요성과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를 감안할 때 연내 마스크없이 생활할 수 있는 상황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무척 낮다는 전문가들은 진단을 소개했다.
일본의 지지통신은 한국의 백신 접종 시작 소식을 전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시내 보건소에 들러 접종 상황을 시찰했다고 전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노인의 효능에 대한 자료 부족을 이유로 65세 이상 노인들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제외시켰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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