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 신학기 대비 대학교 기숙사 '긴급 화재 안전점검'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덕진소방서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휴관 중인 관내 대학교 기숙사 5곳·19개 동에 대해 사용 전 긴급 화재 안전점검을 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덕진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덕진소방서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휴관 중인 관내 대학교 기숙사 5곳·19개 동에 대해 사용 전 긴급 화재 안전점검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화재 안전정보조사팀이 진행한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교 대면 수업 중단 및 전면 비대면 전환으로 장기간 휴관 중인 대학교 기숙사에 대한 선제 화재 예방 조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스프링클러 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화재 시 원활한 피난을 위한 피난계획서 작성 지도·확인 등 대학 관계인 자율 안전관리 의식 강화를 위한 자율 안전점검 컨설팅을 추진했다.

점검 결과 조치 명령 등 6건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최명식 예방안전팀장은 "대학 기숙사는 유사시 대형인명피해 우려가 있어 기숙사 관계자 및 생활관 이용 학생들의 평소 화재 예방 안전 의식을 갖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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