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왜 3월2일부터 백신을 접종할까?

강병서 2021. 2. 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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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은 26일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받았으나 예방접종은 3월2일부터 한다고 밝혔다.

청도군의 백신접종 시기와 관련, 방역당국 관계자는 "27일부터 3월1일까지 연휴 기간에 백신 접종자에게 이상 반응이 생기면 제때 대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3월2일 접종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청도군 관계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측이 자체 판단으로 백신접종 시기를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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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대구 북구 한솔요양병원에서 요양병원 종사자가 백신주사를 맞고 있다. 2021.02.26. lmy@newsis.com


[청도=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청도군은 26일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받았으나 예방접종은 3월2일부터 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까지 1200명분의 백신을 1차로 받았고, 나머지 900명 분량은 28일 추가로 수령할 계획이다.

3월2일 시작하는1차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 등 7개소와 요양시설 8개소의 종사자와 65세 미만 입소자 753명이다.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 6개소는 자체접종을 하고, 요양시설 등 자체접종이 어려운 시설(병원 포함)은 군보건소가 방문접종할 계획이다.

청도군의 백신접종 시기와 관련, 방역당국 관계자는 “27일부터 3월1일까지 연휴 기간에 백신 접종자에게 이상 반응이 생기면 제때 대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3월2일 접종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청도군 관계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측이 자체 판단으로 백신접종 시기를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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