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화 강원도의원 "코로나 위기 대응, 도의회 전체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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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대책지원 특별위원회(이하 코로나 특위) 구성을 주도했던 심상화 강원도의회의원이 코로나 특위 구성과 필요성에 강원도의회 전체 의원들이 함께 고민하자는 의견을 냈다.
심 의원은 26일 297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특위라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겠다. 형식보다 중요한 것은 내용"이라며 "특위가 아니더라도 가칭 코로나 위기 대응을 위한 도-도교육청-도의회 공동 TF 구성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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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책, 도의회 운영위 전체 논의 제안
강원도-도교육청-도의회 공동 대응 협의체도 거론
심 의원은 26일 297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특위라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겠다. 형식보다 중요한 것은 내용"이라며 "특위가 아니더라도 가칭 코로나 위기 대응을 위한 도-도교육청-도의회 공동 TF 구성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위 또는 협의체 방향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에 맞추자고 강조했다. 특위 구성 결의안 발의에 앞서 강원도의회 운영위원회 소속 의원 10명의 의견을 수렴해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심 의원은 "코로나 사태가 심각하다. 언제 집단면역이 형성돼 종식될 수 있을 지 모르고 후폭풍은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도의회가 코로나 위기 앞에서 정쟁의 모습을 보이지 말고 위기 대응을 위해 같이 협력하자"고 호소했다.
지난 17일 강원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코로나 특위 구성 결의안을 상정해 논의했지만 다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코로나19 대응은 전문가 그룹에게 맡겨야 한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결의안을 설명하기 위해 출석했던 심상화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장기적, 종합적 대책 마련을 위한 조치"라는 당위성을 강조하며 협치를 요구했지만 표결 결과 다수 민주당 도의원들의 반대로 결의안 처리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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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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