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호 "'멀리가지마라', 예상보다 잘 나와 만족..점수는 90점"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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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병호(59)가 영화 '멀리가지마라'를 통해 스스로 만족한다며 만족도 90점을 부여했다.
손병호는 26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멀리가지마라'(감독 박현용)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손병호는 "만족한다는 말은 무난히 넘어갔다는 것이다. 연기자는 항상 후회한다. 어떤 작업을 하고 완성을 계속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래도 희망에 점수를 준다면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나 잘 나왔다. 점수로 따지면 저는 90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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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병호(59)가 영화 '멀리가지마라'를 통해 스스로 만족한다며 만족도 90점을 부여했다.
손병호는 26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멀리가지마라'(감독 박현용)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멀리가지마라'는 아버지의 임종을 앞두고 모인 가족들이 유산 분배에 불만을 터트리고 있을 때, 아이를 살리고 싶으면 20억을 준비하라는 유괴범의 협박전화가 걸려오면서 점잖았던 한 가족의 민낯을 까발리는 가족 막장극.
손병호는 극중 둘째 정헌철 역을 맡았다. 정헌철은 형제들에게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성격을 지녔다. 아버지의 유산 배분이 이뤄지고 형이 9억을 챙기는데 자신은 동생들과 똑같은 3억 밖에 상속 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씁쓸해 하는 인물이다.
이날 손병호는 "반전 인물이라는 걸 숨기려고 했다. 조금 힘들었던 건, 연기 학원을 다니는 만큼 연기도 못 해야하고, 연기를 하는 척도 해야했다.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다. '절대 내색하지 말자',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만들자'고 했던 게 주요했던 관건이었다"고 말했다.
손병호는 "어렵고 힘든 점은 없었다. 반대로 좋았다. 무대라는 공간이 익숙했다. 저희 배우들이 연극 무대 출신들이 많다. 서로 교감도 잘 됐다. 움직임도 너무 편했다. 따로 만들어주지 않아도 원하는대로 해보자고 했다. 카메라 위치나 동선 때문에 움직임이 바뀌는 경우가 있었지만, 찾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힘든 것 보다 재밌었다. 돈가방 들고 무거운 도주하는 신이 땀이 났는데 좋은 영화를 만드는 게 중요했다"고 했다.
앞서 '멀리가지마라' 언론배급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최대한 감추는 연기를 했는데 저는 만족한다. 여러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손병호는 "만족한다는 말은 무난히 넘어갔다는 것이다. 연기자는 항상 후회한다. 어떤 작업을 하고 완성을 계속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래도 희망에 점수를 준다면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나 잘 나왔다. 점수로 따지면 저는 90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점수를 많이 줬나 싶나"며 "스스로 만족한다. 충분히 만족한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한편 '멀리가지마라'는 오는 3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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