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읍 5월 '대읍' 승격..조례안 시의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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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이 오는 5월 '대읍(大邑)'으로 승격된다.
기초단체 구청장급인 4급(서기관) 읍장을 포함한 직원 9명이 증원되고, 본청과 구청 업무 일부가 이관된다.
오창읍은 지난해 말 기준 인구 7만66명을 기록하며 4급(서기관) 읍장 임명 조건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충족했다.
4급 읍장과 5급 과장 1명을 포함해 9명을 증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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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이 오는 5월 '대읍(大邑)'으로 승격된다.
기초단체 구청장급인 4급(서기관) 읍장을 포함한 직원 9명이 증원되고, 본청과 구청 업무 일부가 이관된다.
청주시의회는 26일 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와 '청주시 사무의 위임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원안 의결했다.
시행일은 5월1일이다.
오창읍은 지난해 말 기준 인구 7만66명을 기록하며 4급(서기관) 읍장 임명 조건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충족했다.
4급 읍장 체체는 행정 편의상 '대읍'이라고도 부른다. 전국적으로는 경남 양산시 물금읍 등 8개 읍이 4급 행정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오창읍 행정복지센터의 정원은 53명으로 늘어난다. 4급 읍장과 5급 과장 1명을 포함해 9명을 증원한다.
기존의 산단관리과와 개발과는 각각 생활환경과와 산업개발과로 이름을 바꾼다. 축산업, 경로당, 도로·교량 유지·관리, 토양환경보전, 폐기물 등 본청과 구청 업무도 일부 이관된다.
오창읍은 2002년 오창과학산업단지 준공 후 2007년 오창면에서 읍으로 승격했다. 현재 도내 읍·면 중 가장 인구가 많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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