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현장]공주·청양,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 시작

조문현 기자 2021. 2. 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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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와 청양군은 26일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에 돌입했다.

1차 우선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시설 등 고위험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종사자로, 공주시의 경우 38개소 3736명이 대상이다.

공주시와 청양군은 이번 1차 예방접종에 이어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와 폐쇄병동이 있는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 및 종사자, 119 구급대와 이송요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3월 중 접종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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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공주 3736명·청양 207명..이상반응 대책반 등 운영
공주시 1호 접종자인 에덴요양병원 황준경 병원장이 첫 번째 접종을 하고 있다.©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조문현 기자 = 충남 공주시와 청양군은 26일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에 돌입했다.

1차 우선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시설 등 고위험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종사자로, 공주시의 경우 38개소 3736명이 대상이다. 청양군은 207명이다.

예방접종 첫날 가장 먼저 접종이 실시된 공주 에덴요양병원에선 환자와 종사자 등 43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1호 접종자는 이 병원 황준경 병원장이다.

김정섭 시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접종 과정을 살펴보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접종을 통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접종에 따른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청양군 1호 접종자로 청양훈요양병원 간호조무사 서모씨가 첫 번째 접종자로 이름을 올렸다.© 뉴스1

청양군은 청양훈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우선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1호 접종자는 이 병원 간호조무사 서모씨(46·여)로 기저질환이 없고 건강해 첫 번째 접종자로 이름을 올렸다.

서씨는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의료계 종사자로서 일익을 담당하고 싶어 1호 접종을 희망했다”면서 “순조로운 접종을통해 하루빨리 집단면역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주시와 청양군은 이번 1차 예방접종에 이어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와 폐쇄병동이 있는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 및 종사자, 119 구급대와 이송요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3월 중 접종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65세 이상 대상자와 장애인·약국보건의료인 등은 5월부터, 18세 이상 일반시민은 7월부터 시작하며 장소는 예방접종센터(백제체육관)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이뤄진다.

cho7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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