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가지마라' 손병호 "연극 같은 영화, 신선하고 재미있었다"[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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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병호(60)가 "그동안의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연극 같은 영화라 신선하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손병호는 26일 오전 진행된 화상인터뷰에서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영화가 너무나 잘 나왔다. 만족하기 때문에 90점을 주고 싶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병호는 이날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들을 잘 소화해줬다. 시나리오가 갖고 있는 힘과 함께 영화의 연극적인 그 구성이 너무 좋았다"라고 다시 한번 만족감을 드러내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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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손병호(60)가 “그동안의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연극 같은 영화라 신선하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손병호는 26일 오전 진행된 화상인터뷰에서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영화가 너무나 잘 나왔다. 만족하기 때문에 90점을 주고 싶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멀리가지마라’(감독 박현용, 배급 영화사오원, 제작 파노라마이엔티・영화사 야경꾼)는 아버지의 임종을 앞두고 모인 가족들이 유산 분배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을 때 유괴범의 전화를 받으면서 그들의 민낯이 밝혀지는 과정을 그린다. 손병호는 이 영화에서 둘째 아들 정헌철 역을 맡았다.
손병호는 이날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들을 잘 소화해줬다. 시나리오가 갖고 있는 힘과 함께 영화의 연극적인 그 구성이 너무 좋았다”라고 다시 한번 만족감을 드러내며 웃었다.
그는 이어 “배우들은 가장 먼저 보는 게 시나리오다. 저는 이 영화에서 제일 좋았던 게 인간의 욕망, 인간의 욕심의 끝은 어딘가를 짚어주는 부분이었다. 제가 선뜻 이 작품에 임했던 게 바로 그 부분이었다”라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멀리가지마라’는 2018년 열렸던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섹션 부문에 공식 초청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여러 해동안 개봉일을 고심하다 올 3월 4일 선보이게 됐다.
이에 손병호는 “거의 4년 만에 개봉을 하게 됐는데 너무 기쁘다”며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영화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사 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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