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 시작..2~3월 439곳 2만여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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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26일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첫 백신 접종이 일제히 시작됐다.
경북도는 이날부터 요양 병원·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433곳의 65세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2만60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다음달부터는 코로나19 치료병원 6곳 종사자 1822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6일 오전 코로나19 백신(AZ) 도내 첫 접종현장인 안동시보건소를 방문해 접종자와 보건소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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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에서 26일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첫 백신 접종이 일제히 시작됐다.
경북도는 이날부터 요양 병원·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433곳의 65세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2만60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다음달부터는 코로나19 치료병원 6곳 종사자 1822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도는 이들 시설과 병원 등 총 439곳의 2만2422명에 대해 2~3월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6일 오전 코로나19 백신(AZ) 도내 첫 접종현장인 안동시보건소를 방문해 접종자와 보건소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도내 백신 첫 접종자는 애명노인마을에 근무하는 사무국장 이상국(47) 씨로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다.
이상국 씨는 "입소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접종을 통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어르신을 돌봐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접종 소감을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오늘은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이 있는 날로 이제 코로나19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일상으로 돌아가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며 "도민들께서도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접종 순서가 되면 빠짐 없이 접종받아 달라"고 부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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