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펜트하우스' 오윤희 역, 고민 많았다" [화보]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2021. 2. 26. 10: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노블레스 맨 제공


배우 유진이 매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매거진 노블레스 맨(Noblesse MEN)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유진과 함께한 화보를 26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진행됐다. 공개된 화보 속 유진은 그간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콘셉트마다 완벽하게 어울리는 포즈를 구사하는 프로페셔널한 그녀의 면모에 스태프들의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유진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선 배우로서 겪는 감정들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유진은 “어느 틈에 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5년의 시간이 배우에겐 굉장히 크지 않나. 다시 시작할 수 있나?라는 고민이 있었다”며 공백기 동안 배우로서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그는 “오윤희 역할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 이건 차원이 달랐다. 매 순간 과격, 파격에 감정이 요동치는 역할이니까. 그런데 나를 둘러싼 모두가 했으면 좋겠다고,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줬다”며 ‘펜트하우스’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노블레스 맨 제공


또 유진은 오윤희라는 캐릭터에 대해 “어떤 악역이라도 설득력과 공감이 이루어진다면 받아들일 수 있다. 오윤희가 기본적으로는 선한 역인데도 시청자의 공감을 살 수 없다면 내내 마음이 불편할 것 같았다. 오윤희는 곧 내가 되어야 하니까 스스로를 설득하면서 역할에 충실하려 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유진은 “김순옥 작가는 오윤희 역을 뻔한 사람에게 맡기고 싶지 않다고 나를 독려해 줬다. 작가와 캐릭터에 대해 많이 상의했는데, 어느 시점부터는 작가님이 “이제는 나보다도 각자 배우가 그 캐릭터를 더 잘 알고 있다”고 믿어주시더라”며 김순옥 작가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끝으로 유진은 앞으로 새롭게 만나고 싶은 역할에 대해 “장르물에 도전해보고 싶다. SF, 초능력을 지닌 역할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노블레스 맨(Noblesse MEN) 3, 4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