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실시간 대면·비대면 병행 수업..이탈률 감소

고석중 2021. 2. 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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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호원대학교가 2021학년도 수업 진행을 실시간 대면·비대면으로 병행하면서, 휴학 등 이탈률이 현저히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업 진행은 대면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수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비대면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실시간 원격으로 수업이 진행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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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환경 확대를 통한 상황별 맞춤형 교육 운영 가능
호원대학교 표지석 (사진=뉴시스 DB)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호원대학교가 2021학년도 수업 진행을 실시간 대면·비대면으로 병행하면서, 휴학 등 이탈률이 현저히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호원대는 학생들의 수업의 질 저하에 대한 우려와 코로나19 전염 우려에 대한 학생 선택권 확대를 모두 고려해 지난해 2학기부터 수업방식을 새롭게 바꿔 운영하고 있다.

수업 진행은 대면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수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비대면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실시간 원격으로 수업이 진행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원격수업의 경우 미래의 교육환경 확대를 통한 상황별 맞춤형으로 수업환경 선택의 확대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시스템을 통해 대면수업에 동시 참여하고 수업전에 사전강의자료를 탑재하기 때문에 예습효과도 얻는 장점이 있다.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대면수업에 대한 현장점검 및 방역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원격수업지원센터에서는 비대면 수업에 대한 원격수업점검으로 시간 준수 및 휴·보강 등의 주요사항을 점검한다.

유환신 교무혁신처장(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은 "지난 학기에 실시간 온라인 수업 경험으로 교수들의 비대면 수업 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라면서 "모든 강좌를 실시간 대면·비대면으로 진행함에 따라 학생의 불만을 최소화고 학습효과를 높이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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