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한 공공산림가꾸기 추진

산림의 공공성과 건강한 숲 가꾸기..산림자원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어

곡성군의 숲 가꾸기 사업 장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전남 곡성군이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곡성군에 따르면 산림가꾸기는 산림의 공공성을 높이고 건강하게 조성코자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곡성군은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과 숲 가꾸기 패트롤을 운영한다.

수집단은 숲 가꾸기 후 산물을 수집하고, 주요 도로변의 덩굴을 제거하는 역할이다. 숲 가꾸기 패트롤은 산림과 연접한 주택지 등 생활권에서 주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산림 피해 목을 제거한다.

또한,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주민 편의를 제공하기도 한다. 톱밥을 만들어 축산농가와 과수농가에 공급해 농가소득 향상을 돕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땔감으로 제공해 난방비를 절감토록 지원하는 것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이 산림자원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산림재해 없는 곡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배윤정 '11세 연하' 남편 공개…"3개월 동안 집앞에 찾아와"☞ "수진이 서신애 학폭? 오히려 은따 당했다" 새 주장글☞ 41일 팔아치운 연기금, 이 주식은 1000억어치 샀다☞ 윤여정 "전도연이 '하녀' 반대, 나도 더러워서 안한다고…"☞ 기성용 "축구인생 걸고 결백" vs 제보자 "성폭행 사실, 상세히 기억"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