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당국 "원전 가동 연한 50년으로 10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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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원자력안전청(ASN)은 25일(현지시간) 주로 1980년대에 가동을 시작한 프랑스 내 원전 32기(900메가와트 규모)에 대해 안전 대책 강화를 조건으로 사용가능 기한을 종래 4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으로 2035년까지 이 비중을 50%까지 낮추기 위해 신규 원전 건설을 보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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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프랑스 원자력안전청(ASN)은 25일(현지시간) 주로 1980년대에 가동을 시작한 프랑스 내 원전 32기(900메가와트 규모)에 대해 안전 대책 강화를 조건으로 사용가능 기한을 종래 4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원자력 에너지가 현재 프랑스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 수준으로, 어느 나라보다 높다. 프랑스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으로 2035년까지 이 비중을 50%까지 낮추기 위해 신규 원전 건설을 보류하고 있다.
ASN의 발표와 관련해 반핵 운동가들은 오래된 원전의 폐쇄를 요구했다. 그린피스 측은 "가동중인 프랑스 원전은 30~40년 동안 가동하기 위해 지어졌다. 이걸 넘어서면, 원전은 미지의 노화 단계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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