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몬스타엑스 기현 생기부 공개→학폭 유포자 고소[공식]

공미나 기자 2021. 2. 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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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몬스타엑스 기현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기현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하며, 유포자들에 대한 법적 절차를 밟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6일 몬스타엑스 공식 팬 카페에 "제기된 학폭 의혹과 관련해, 아티스트 본인을 비롯하여 학교 관계자분들, 동창 및 지인분들이 직접 사실 관계 확인해주셨고, 대부분의 동문들로부터 기현이 학폭을 행한 적이 없었다는 증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과 2021년 두 차례 이상 동일한 게시물을 올린 유포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아이엘과 법무법인 세종에 의뢰하였으며, 당일 강남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기현의 학창생활을 객관적으로 봐달라며 생활기록부를 공개했다. 생활기록부에는 "인정이 많고 다른 사람을 감쌀 줄 아는 성품" "체육부장으로서 아이들을 잘 챙기고 밝은 성격과 유머감각으로 분위기를 즐겁게 함"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또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본 사안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는 것과 더불어 이와 관련해 향후 악성 댓글, 허위 사실 유포 등을 통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몬스타엑스 ㄱㅎ군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던 사람입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학창시절 일진이었던 기현에게 폭력을 당하고, 돈을 뺏기거나 담배를 사다 주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다음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기현에 대하여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된 게시글과 루머들에 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고, 미처 확인하지 못한 부분에 오류가 있을 수 있어 여러 가지 방면으로 확인하는데 있어 시간이 지연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기된 학폭 의혹과 관련하여, 아티스트 본인을 비롯하여 학교 관계자분들, 동창 및 지인분들이 직접 사실 관계 확인해주셨고, 대부분의 동문들로부터 기현이 학폭을 행한 적이 없었다는 증언을 받았습니다. 이에 기현의 학창생활을 객관적으로 보실 수 있는 생활기록부를 첨부합니다.

이와 별개로, 2015년과 2021년 두 차례 이상 동일한 게시물을 올린 유포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아이엘과 법무법인 세종에 의뢰하였으며, 당일(26일) 강남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예정입니다. 2015년 글 작성자가 당사에 먼저 연락을 취하여 만남을 가진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도 당사는 작성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당사 사무실이 아닌 호텔 로비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만났었습니다. 만났을 당시 글 작성자가 작성한 글과 관련하여 당사에 사과를 하고 선처를 구하였기에, 글 작성자가 미성년자도 아닌 성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자필로 작성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담긴 서면만을 받고, 어떠한 금전적 대가나 요구 없이, 해당 건에 관해 법적 대응을 취하지 않고 종결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다시 본인의 과거 진술과도 상반되는 허위사실 유포를 지속하고 있기에, 인내할 단계가 지났다고 판단되어 당사는 법적 절차에 따라 그 결과를 기다릴 예정입니다. 또한, 작성자는 당사가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것처럼 묘사하여 당사의 신뢰와 명예를 크게 실추시켰기에 이 부분에 대한 책임도 분명히 물을 것입니다. 또한, 본 사안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는 것과 더불어 이와 관련해 향후 악성 댓글, 허위 사실 유포 등을 통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성원을 보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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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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