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야' 최영재 애니메이터 "아티스트 450명이 재택으로 완성한 작품"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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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최영재 애니메이터가 코로나19로 인해 디즈니에서 재택근무가 활성화됐다고 밝혔다.
26일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작업을 담당한 최영재 애니메이터와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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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디즈니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최영재 애니메이터가 코로나19로 인해 디즈니에서 재택근무가 활성화됐다고 밝혔다.
26일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작업을 담당한 최영재 애니메이터와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최 애니메이터는 코로나로 바뀐 제작 환경에 대해 "모든 프로덕션이 집에서 이뤄졌다. 450명의 아티스트가 각자의 집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디즈니 파이프라인은 유지하면서 애니메이션 프로덕션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이 올 것이라 예견한 것도 아닌데 디즈니에선 이미 재택근무를 옵션으로 하고 있어서 빠른 전환이 가능했다. 극장과 디즈니플러스에서 동시에 공개하는 것도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이 처음이라고 들었다"며 "멀다고 생각했던 미래가 성큼 다가온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애니메이터는 "단점은 출근해서 동료들을 볼 수 없고 함께 식사할 수 없다는 것이다. 회사에서 함께 일하면 내가 작업이 막혀서 답답할 때 동료들에게 직접 화면을 보여주며 의논할 수 있는데 그것이 불가능하니 아쉬웠다"고 전했다. 또한 "집에서도 회사로부터 접속 툴이나 장비 등을 지원받고 있지만 직접 해결해야 할 때도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야근까지 하게 될 때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점은 제가 더 집중하고 더 깊게 파고들 수 있다는 것"이라며 "각자가 나인투세븐이라는 시간을 지키며 각자의 집에서 작은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어둠의 세력에 의해 분열된 쿠만드라 왕국을 구하기 위해 전사로 거듭난 라야가 전설의 마지막 드래곤 시수를 찾아 모험을 펼치는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오는 3월 4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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