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10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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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명(지역감염 10)으로 총확진자 수는 8612명(지역감염 8461, 해외유입 151)이다.
의성군 가족 모임3 관련으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 자가격리 중 유증상 등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특히 확진자가 나온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의 경우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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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명(지역감염 10)으로 총확진자 수는 8612명(지역감염 8461, 해외유입 151)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40명이다. 지역 내외 8개 병원에 131명이, 지역외 생활치료센터에 8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1명이 자가 치료 중이다.
지역별로는 북구가 7명으로 가장 많고, 달서구 3명이다.
추가 확진자 10명 중 의성군 확진자 접촉 관련 추가 확진자는 2명이다. 의성군 가족 모임3 관련으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 자가격리 중 유증상 등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에 의성군 관련 총 확진자는 33명이다.
특히 확진자가 나온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의 경우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부분 직원들이 마스크를 잘 착용, 더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북구 소재 병원 관련으로 대구의료원에 공공격리 중인 환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총 확진자는 34명이다.
또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진에서 3명(자가격리 중 유증상 1명 포함)이 확진됐다.
요양병원 등 고위험 시설 739개소 중 602개 시설을 점검했고, 점검 결과 방역지침을 위반 시설은 없었다. 확진자 조기 발견을 위한 고위험시설 선제검사 8716건을 실시했다.
김재동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연휴 기간 다중집합시설을 찾거나 친·인척 방문 및 여행 등은 자제해주기 바란다"면서 "연휴에도 임시선별검사소는 정상적으로 운영돼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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