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복귀 첫걸음..경남 첫 백신 접종자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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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도 26일 오전부터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경남 1호 접종자는 다솜창원노인센터 사회복지사 김모(62)씨로 오전 9시 5분쯤 창원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았다.
김 씨는 접종 뒤 "어르신들이 많은 곳이라 코로나에 위험도 많아 직원들하고 같이 맞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동의하고 맞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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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호 접종자는 다솜창원노인센터 사회복지사 김모(62)씨로 오전 9시 5분쯤 창원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았다.
김 씨는 접종 뒤 "어르신들이 많은 곳이라 코로나에 위험도 많아 직원들하고 같이 맞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동의하고 맞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맞았다. 잠은 전날 잘 잤고 컨디션이 좋다. 다른 독감예방접종 주사와 비슷하다는 느낌 받았다"고 했다.
그녀는 인터뷰 도중 덤덤한 표정이었고 가끔 웃어보이는 여유도 보였다.
그녀를 포함해 센터 직원 6명(복무요원1명)이 이곳에서 백신 접종을 맞았고 나머지 10명은 센터를 방문한 의료진에게 접종받기로 했다.
의료진이 있는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을 하고, 의료진이 없는 곳은 보건소 접종팀이 방문하거나 직접 보건소에 와서 접종한다.
김 씨는 매뉴얼대로 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무르며 이상 반응을 확인한 뒤 떠났다.
도내 1차 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시설 등 347곳의 입원·입소자, 종사자 2만 5400여 명이다. 접종 동의 비율은 93.1%다.
다음 달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161곳의 보건의료인, 그리고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인 119구급대, 역학조사·검사·이송요원 등에 대한 접종이 차례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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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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