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하도권, ♥여민정 청혼곡 라이브 #펜트2 #서울대 졸업(종합)

한정원 2021. 2. 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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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도권이 아내 여민정에게 바쳤던 청혼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2월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하도권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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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권 김영철(사진 왼쪽부터)
하도권 권진영 김영철(사진 왼쪽부터)

[뉴스엔 한정원 기자]

배우 하도권이 아내 여민정에게 바쳤던 청혼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2월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하도권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도권은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속 마두기 연기를 하며 등장했다. DJ 김영철은 "정말 모시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셨다. 압도적 캐릭터 마두기 선생님 역 맡고 있는 하도권이다"고 인사를 건넸다. 하도권은 "예능 욕심 있냐"는 청취자 문자에 "즐거운 자리가 좋더라. 연기할 땐 진지하게 하고 웃고 떠드는 자리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나도 '펜트하우스1' 하루도 안 빼놓고 봤다. 최고 시청률 28.8%라더라. 지난주에 시작한 '펜트하우스2'도 시청률 20% 가뿐히 넘었다. 지금 배우들과 제작진들 분위기 좋을 것 같은데 어떠냐"고 물었고 하도권은 "열심히 고생한 만큼 피드백이 와서 신나게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영철은 "사실 내가 하도권과 랜선 친구다. 만나는 건 처음이다. 인스타그램으로 인사를 나눴다. SBS 층마다 잘못된 우리말을 짚어주는 게시글이 있다. 그 앞에서 마두기 성대모사를 했다.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하도권이 댓글을 달아줬고 마두기를 따라 하는 김영철 성대모사를 해줬다. 우리 감동 받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영철은 "하도권이 '스토브리그'에서는 강두기, '펜트하우스'에서는 마두기로 열연했다. 같은 두기인데 다른 모습이다"고 말한 뒤 하도권 활약상 음성을 들었고 마두기, 강두기에 과몰입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하도권은 "두 캐릭터 중 어떤 연기가 더 편하냐"는 질문에 "둘 다 편하다. 마두기 스러운 얍삽함이 있고 강두기의 우직함이 있다"고 대답했다.

김영철은 "청취자들에게 문제를 내겠다. 하도권이 연기를 하지만 전공은 연기가 아니다. 서울대학교 무슨 과를 나왔는지 문자를 보내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하도권은 "청아 예고 학생들이 전공하고 있는 거다"고 힌트를 줬고 이어 금요일 고정 코너 '그러만 안 돼'를 진행 중인 권진영과 만났다.

김영철은 "처음에 '그러면 안 돼'를 외쳤다. 권진영 톤을 하도권에게 알려준 거냐"고 궁금해했다. 권진영은 "원래 하나 잘 하는 사람은 다 잘 한다. 10점 만점에 10점이다"고 칭찬했다.

하도권은 메서드 연기로 청취자의 폭소를 불렀다. 김영철은 "아까 낸 문제 정답을 알려 줄 시간이다"고 말했다. 하도권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다. 베이스 바리톤이었다"고 정답을 발표했다.

하도권은 '10월에 어느 멋진 날에'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어 "아내인 성우 여민정에게 프러포즈할 때 불렀던 곡이다"며 웃었다.

김영철은 방송 말미 "오늘 '펜트하우스2' 방송 날이다. 여전히 재밌냐"고 궁금해했고 하도권은 "지난주보다 확실히 더 재밌다. 기회 되면 또 출연하겠다"고 인사했다.(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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