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AZ 백신 접종 시작..송철호 시장 "안전성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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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0시 울산 남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이날 오전부터 남부보건소에선 길메리요양병원 종사자 8명과 노블레스요양병원 종사자 2명 등 10명에 대한 접종이 진행된다.
울산지역 1호 접종자는 길메리요양병원 이동훈 부원장(62)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보건소를 찾아 "울산시민의 힘, 울산의 저력은 빛났다"며 "오늘 1호 접종을 하시는 길메리 요양병원 이동훈 부원장님과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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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0시 울산 남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이날 오전부터 남부보건소에선 길메리요양병원 종사자 8명과 노블레스요양병원 종사자 2명 등 10명에 대한 접종이 진행된다.
AZ 백신은 1바이알(병)당 성인 10명을 접종할 수 있는 10회 용량이 담겨 있다. 전날 보건소 안으로 옮겨져 온도체크와 손상여부 검수를 거쳐 2~8도를 유지하는 전용 냉장고에 보관됐다.
울산지역 1호 접종자는 길메리요양병원 이동훈 부원장(62)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보건소를 찾아 "울산시민의 힘, 울산의 저력은 빛났다"며 "오늘 1호 접종을 하시는 길메리 요양병원 이동훈 부원장님과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백신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일부 의견이 있지만,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듯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정부의 접종일정에 맞춰 순서가 되면 먼저 접종을 받을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한분도 빠짐없이 꼭 접종을 받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박혜경 남부보건소장은 "접종을 했다고 해서 마스크 등 거리두기를 마음 편하게 하면 안된다"며 "접종 후 시간차가 있기에 방역 수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접종을 했을 때 면역효과는 10배 이상"이라며 '접종 후 3일 정도는 평소와는 다른 이상 반응이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의사가 근무 중인 요양병원에서는 자체접종을 실시하며, 요양시설에서는 위탁 의료기관의 촉탁의사 또는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방문해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울산시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방역당국, 의료진 등으로 이뤄진 울산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과 준비단을 구성해 기관별 백신관리 담당자 지정을 완료했다.
울산은 이날 오전 부산장례식장발 확진자의 10대 미만 자녀 2명과 직장동료 등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1008명으로 늘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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