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마트시티로 대대적 전환

김장욱 2021. 2. 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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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발굴·적용해 도심 차량 흐름 개선, 상수도 원격검침 확대, 상가 밀집 지역 프리 와이파이를 제공해 더욱 똑똑한 대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자체가 혁신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가까운 미래에는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살기좋고 똑똑한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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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총 965억 들여 스마트시티로 변신
대구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발굴·적용해 도심 차량 흐름 개선, 상수도 원격검침 확대, 상가 밀집 지역 프리 와이파이를 제공해 더욱 똑똑한 대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날 오후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청 간부들과 교통·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대구경찰청 교통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스마트시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스마트시티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시는 동·서축으로 산업단지 등 출·퇴근자가 많은 도시구조로 혼잡구간이 많고, 출·퇴근 소요시간이 특·광역시 중 많은 것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런 도심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2023년까지 도심 4차 순환선 내 250여개 교차로에 단계적으로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교통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도심 내에 대규모로 적용되는 사례로도 의미가 크다. 대구 자체가 스마트시티 혁신 성장 플랫폼이 되도록 제공되고 차량 소통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통전문가 자문회의와 이해 관계자를 포함하는 세미나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 수성알파시티에 건립되는 스마트비즈니스센터에는 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고 산재해 있는 데이터를 모아 융복합 분석, 도시정책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고 최적의 시민서비스 제공과 기업 비즈니스를 창출해 낼 예정이다.

시는 지금까지 알파시티 조성으로 국책사업 유치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연구개발 실증도시 지정(2018),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2년 연속 수상(2018~2019) , 스마트도시 시범 인증(2019),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2020. ISO37106), 국내 최초 G20 글로벌 스마트시티 연합 가입(2020) 등의 성과로 국내 스마트시티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구 스마트시티의 글로벌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UN 산하기관 ITU 스마트시티 표준,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ISO 37120)과 함께 2021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도전과 스마트시티 글로벌 100위 진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자체가 혁신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가까운 미래에는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살기좋고 똑똑한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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