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02회 3·1절 기념식..부산시민회관 대극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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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3월1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광복회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광복회원 등을 초청해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념식에 앞선 오전 9시에는 시장 권한대행, 시의회 의장, 교육감, 광복회장 등 20여 명이 광복기념관을 찾아 독립선열을 위해 참배를 하며 3·1 독립운동 정신의 계승을 다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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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3월1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광복회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광복회원 등을 초청해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방역수칙 준수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50여 명이 참석하는 소규모로 개최된다.
기념식에 앞선 오전 9시에는 시장 권한대행, 시의회 의장, 교육감, 광복회장 등 20여 명이 광복기념관을 찾아 독립선열을 위해 참배를 하며 3·1 독립운동 정신의 계승을 다짐할 예정이다.
참배에 이은 기념식은 독립선언서의 첫 문장인 '오늘 우리는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를 주제로 개최되며, 독립의사를 만방에 알린 선조의 뜻을 기리고 독립선열의 희생에 감사와 유공자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는 한편, 고난을 극복한 선조의 발자취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희망을 공유해나갈 계획이다.
기념식은 Δ국민의례 Δ기념영상 Δ독립선언서 낭독 Δ포상전수 Δ기념사 Δ기념공연 Δ3·1절 노래 제창 Δ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국기에 대한 경례와 묵념사를 애국지사 후손이 낭독하는 등 시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또 시는 3·1절 기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산전역 및 기념식장 주변에 3·1절 나라사랑 국기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광안대교·영화의 전당 등 부산명소에 태극기 미디어파사드를 점등해 시민 애국심을 고조시키는 동시에 나라사랑으로 하나 되는 부산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독립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시민과 역사 앞에 자랑스럽고 당당한 부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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