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올 상반기 시민대학 온라인 강연 운영

안지율 2021. 2. 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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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도내 처음 시민대학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 강연 콘텐츠를 제공,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강사를 초청해 실시간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방식과 현장 강연을 병행하는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강연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민대학의 명맥을 잇고 시민들이 교양을 충족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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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밀양시민대학 3월 온라인 강연 포스터.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도내 처음 시민대학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 강연 콘텐츠를 제공,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강사를 초청해 실시간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방식과 현장 강연을 병행하는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경우 현장참여로 인한 전염병 발생위험과 강사료에 영상 촬영비까지 더해져 기존 운영비보다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시민대학을 그동안 해왔던 위탁 운영 방식의 틀을 깨고 직접 동영상 강의 서비스 전문 업체의 우수 강연 콘텐츠를 시 평생학습 포털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동시접속에 따른 과부하와 불법유출과 무단배포 등 추진과정 중에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기존 시민대학 위탁 운영 예산의 10분의 1의 비용으로 예산 절감의 효과까지 거둘 수 있게 됐다.

온라인 강연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2개 강연을 1일부터 20일까지 게재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첫 시작일은 오는 3월1일로 최근 가장 큰 이슈인 코로나19와 관련한 주제로 김경일, 최재붕 교수의 강연을 선정해 팬데믹 시대의 상황을 고민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강연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민대학의 명맥을 잇고 시민들이 교양을 충족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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