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직업계고 취업률 52.3%..3년 연속 전국 최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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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도 경북 도내 직업계고의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월 1일 기준 하이파이브(교육부 취업률 통계) 자료 분석 결과 경북 직업계고의 평균 취업률은 52.3%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2.1%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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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코로나19 상황에도 경북 도내 직업계고의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월 1일 기준 하이파이브(교육부 취업률 통계) 자료 분석 결과 경북 직업계고의 평균 취업률은 52.3%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2.1%p 올랐다.
도내 직업계고 전체 취업대상자 4429명 가운데 2316명이 취업해 지난해 전국 최고였던 50.2% 취업률보다 상승함으로써 오는 11월 교육부의 발표 때 3년 연속 전국 최고 취업률 달성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취업률 산정 기준은 지난해부터 4대 보험가입자에 한해 교육부 하이파이브 통계자료에 반영하도록 변경됐다.
교육부는 4월 1일자 기준 취업률과 4월 1일 ~ 10월 1일의 취업유지율을 산정해 매년 11월 초에 취업률을 발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별 1~2명씩 배치돼 있는 단위학교 취업지원관의 전문적 역량 향상 ▲취업장려금 지원 ▲마이스터고 취업률 상승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첫 졸업생 취업률 92.9% 달성 ▲농수산계열 취업률 9%p 상승 등을 이번 취업률 향상의 주요인으로 분석했다.
경북교육청은 산업 트랜드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직업계고 학과 개편과 학교 재구조화, 지역 특색사업인 경북형 도제사업을 통한 맞춤형 취업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우수 기능인으로 성장해 좋은 일자리를 찾아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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