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로나 백신접종 시작..요양병원 종사자 등 9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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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요양병원 6곳과 요양시설 18곳의 종사자와 입소자 936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도는 3월 초까지 요양병원(52곳)과 요양시설(205곳), 정신요양재활시설(11곳)의 입소자와 종사자 중 접종에 동의한 1만1009명에게 백신을 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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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대상은 집단 감염의 우려가 높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종사자·입소자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요양병원 6곳과 요양시설 18곳의 종사자와 입소자 936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지역별로는 청주 2곳 120명, 충주 1곳 68명, 제천 1곳 20명, 옥천 14곳 486명, 영동 1곳 80명, 진천 2곳 20명, 괴산 1곳 4명, 음성 1곳 67명, 단양 1곳 71명이다.
단 접종자 수는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충북도는 설명했다.
옥천군의 경우 자체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요양병원 1곳을 제외한 요양시설 13곳은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투입된다. 접종팀은 의사 5명, 간호사 10명, 행정인력 20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3월 초까지 요양병원(52곳)과 요양시설(205곳), 정신요양재활시설(11곳)의 입소자와 종사자 중 접종에 동의한 1만1009명에게 백신을 놓을 계획이다. 전체 대상 1만1600여 명의 95%에 해당한다.
나머지 1차 대상자인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4530명, 1차 대응요원 2350명, 코로나19 환자 치료기관 종사자 2451명은 3월 말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요양병원과 의료·치료기관은 자체 접종한다. 요양시설은 촉탁의 소속 의료기관이나 방문접종팀을 통해 백신을 맞는다. 종사자들은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도는 11개 시·군에 접종센터 14곳을 설치하고 위탁의료기관 568곳을 지정 운영한다.
접종 후 이상반응 대응을 위해 전문의를 포함한 역학조사반과 민·관 합동 신속대응팀을 운영한다. 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다.
충북에는 지난 25일 1차 접종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분(8200명)은 도내 14개 보건소와 15개 요양병원에 도착했다. 2차분(3400명)은 오는 28일 배송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3분기까지 도민 135만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행해 집단면역이 형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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