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도 백신 접종 시작.. 오늘 542명 대상

고석태 기자 2021. 2. 26. 09: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도 코로나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10개 군·구에서 이날 오전 9시부터 총 542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196명, 서구 170명, 미추홀구·계양구 각 40명, 동구 30명, 중구·남동구 각 20명, 연수구·옹진군 각 10명, 강화군 6명 등이다. 시 차원의 1호 접종자는 선정하지 않았으며 각 군·구가 예약제 또는 선착순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일인 26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보건소에서 첫 접종자인 김락환(45)씨가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연합뉴스

시는 백신접종 과정에서 이상반응 등 상황발생에 대비해 전문의로 구성된 민간 자문위원과 의사회, 간호사회, 경찰, 소방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자문위원은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대응·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지역협의체는 백신접종과 관련한 자문 및 현장지원을 맡는다.

이번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1만8280명) 중 접종에 동의한 1만7326명이 접종대상자다.

이번 백신접종은 1차(26일~3월31일), 2차(4월23일~5월31일)로 나눠 진행된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